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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인 사물 Ethical Object 라는 제목으로 소조각과 장신구, 그리고 약간의 그림 전시를 합니다.

많이 오셔서 격려해 주세요 ^^

일시 : 2015년 10월 14 ~19일(20일은 오전까지만 관람가능합니다) 

장소 :  가나아트 스페이스 /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56 3층 / 02 734 1333

오프닝 : 2015년 10월 14일 6시

 

 

이야기와 사물

상징 욕구는 인간의 특성 중 하나이며 사물이나 현상에 관한 정신 활동을 의미한다.

특히 미술에서의 상징은 감각으로 느껴지는 질료를 통해 추상적인 내용을 설명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문학과 유사한 특성으로 볼 수 있으나 언어가 개념적 상징임에 비해 예술은 감각적 형상을 통한 관념의 표상이라고 할 수 있다.

 

나의 관심사는 은유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사물들이다.

 

이들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물건과는 사뭇 다르다. 이것들은 사물화stuffed’ 되어있는 하나의 풍경, 혹은 이야기를 함축한다.

얼어붙은 듯이 무표정한, 아니 정말로 표정이 없는, 금속의 형상들은 마치 현대문명의 독주를 축하하는 트로피처럼 우리 앞에 놓여있.

사물화된 그들과 나, 그리고 그 사이를 관통하는 한줄기 빛은 언어보다 더 강렬한 말투로 우리에게 메시지를 던진다.

 

이야기와 사물 시리즈는 주로 동물과 인간의 형상을 조합한 장신구와 작은 조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들은 그림이나 글과 함께 일련의 무대를 꾸민다.

우화적인 사물object allegorical’이라는 제목의 연극은 우리 시대의 여러 장면들을 그리 사물에 관한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