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4 12 - 04.18

opening. 04. 12   5pm

장소 : gallery 1898 제2전시실 (명동성당내)

주소 : 서울시 중구 명동길 74 신관 B107호

기획 : gallery VOGOZE

 

참여작가 : 고보형  김유리  류연희  박성철  박영빈  배창숙  이승원  차영주  최기  허혜욱


 

올해로 갤러리보고재의 The Cross展은 3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갤러리가 해마다 부활시기에 성물전시를 하는 까닭은, 부활은 죽음 너머의 영원한 삶을 살 수 있는 희망이고 지치고

힘든 삶에서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위안이기에 부활의 십자가 전시를 통해 그리스도인들뿐만 아니라 동시대를 사는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함입니다.

‘기도하는 사물’ 로서의 성물은 공예가 일상의 사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즈음 공예가들이 주목할 만한 장르로서 그 어느

사물보다도 목적과 용도가 분명하고 사용자와의 교감이 빈번하기에 공예적 감수성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성물을 널리

보급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신앙인들의 삶의 자리에서 접하는 많은 성물들이 대부분 출처를 알 수 없는 대량 복제품입니다.

공예가들이 나무, 유리, 금속 등의 물질에 부여한 예술적 조형 언어와 복음의 메시지를 통하여 그리스도교 진리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도 높은 역량을 지닌 열 분의 작가들이 갤러리 보고재의 성물전에 출품하셨습니다.

깊은 묵상에서 빚어진 한 분 한 분 작가들의 작품에서 십자가의 신비와 부활의 의미가

새롭게 드러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