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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누보를 대표하는 체코 화가 알폰스 무하(1860~1939) 회고전이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9월22일까지 열린다.

‘알폰스 무하: 아르누보와 유토피아’란 제목으로 1883년부터 1939년까지 무하 전 생애에 걸친 회화, 판화, 드로잉, 사진, 소품 등 235점을 소개한다.

무하가 19세기 말 프랑스 사교계의 아이콘이자 유명 여배우인 사라 베르나르(1844~1923)를 모델로 그린 ‘지스몽다’ ‘카멜리아’ ‘햄릿’ 등의 포스터가 나왔다.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위해 제작된 작품도 포함됐다.

‘새로운 예술’을 뜻하는 아르누보는 1890~1910년 유럽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유행한 양식이다. 그중에서도 무하 스타일은 아르누보 시대를 대표하는 양식이다.

그가 창조해 낸 선적이고 장식적인 문양, 풍요로운 색감, 젊고 매혹적인 여성에 대한 묘사 등은 오늘날 아르누보의 정수로 평가되고 있다.

예술의전당 측은 “아르누보 양식이라는 새로운 스타일을 소개하고 한국 관람객들에게 인상파 위주의 전시가 아닌 보다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게

하고자 기획됐다”며 “체코와 유사한 정치 사회적 혼란을 겪었던 근대 한국사를 되새기며

나아가 혼돈의 시대 속에서 진정성 있는 예술가가 지녀야 할 자세란 무엇인지 되짚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기간 큐레이터 설명회, 현대미술과 디자인 분야와 관련된 전시연계 강좌 등이 진행된다.

 

 

(신문기사,사진 옮김)